한국전통문화예절원은 23일 인천 서구 가정동 '청년센터 서구 1939 '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성년례는 성년을 맞은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 책무를 일깨우도록 하고 성인으로서의 책무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통성년례는 조선 후기 사례편람을 근거로 옛 예법에 따라 삼가례와 내초, 수훈례, 성인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는 각자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족자 등이 선물로 전달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국 유일의 발달장애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년례로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변영주 예절원장은 "이 행사가 발달장애 청년들의 원만한 사회 진출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29101?sid=102 [THE F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