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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의 의미

전통혼례의 정신

- 삼서정신(三誓精神)
- 1) 서 부모(誓父母)
신랑과 신부가 혼인예식을 거행하기 전에 부모에게 서약을 하는 것입니다.
2) 서 천지(誓天地)
혼인이 천지의 음양이치, 즉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이므로 음양의 상징이며 자연의 절대자인
하늘과 땅에 대해 서약하는 것입니다.
3) 서 배우(誓配偶)
신랑 신부 서로가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것입니다
전통혼례의 절차
- 전통혼례의 절차는 청혼과 허혼의 양가의 ‘혼담’과 혼약이 이루어져 신랑측에서 사주는 보내 혼인 날짜를 청하는 ‘납채’, 신부측에서 혼례 기일을 정해 신랑 측에 보내는 ‘연길’ , 신랑 측에서 신부 측에 예물을 함에 넣어 보내는 ‘납폐’ 그리고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혼례를 치르는 예로서 지금의 혼례식의 의미를 갖는 ‘대례’와 대례 후 신부를 맞아 신랑 집으로 가는 ‘우귀’의 절차로 이루어 집니다.
- 대례는 전안례(奠雁禮), 교배례(交拜禮), 합근례(合卺禮)의 순서로 행하여 집니다.
전안례 (奠雁禮) |
전안례란 신랑이 기러기를 신부 댁에 전달하면서 혼인에 대한 승낙을 구하는 절차입니다. 기러기는 안정(雁情)과 안서(雁序), 안적(雁跡)의 세가지 덕목을 지니고 있다고 하여 기러기와 같이 의리와 덕목을 갖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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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배례 (交拜禮) |
부부 간에 서로 맞절로서 백년가약을 약속하고 서약을 하는 의식입니다. 우리 전통혼례에서는 혼인을 인륜지대사라 하여 부모와 하늘과 배우자에게 서약을 하는 ‘삼서정신’과 함께 남편과 아내는 모든 면에서 평등하다는 ‘평등정신’을 기본으로 두고 부부간의 예를 갖추었습니다. |
합근례 (合卺禮) |
합근례란 신랑과 신부가 표주박 잔에 술을 따라 마시는 의례로서 하나의 박이 두 개의 바가지로 나뉘었다가 원 자리로 돌아와 하나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의식으로 비로소 신랑 신부가 하나가 됨을 상징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어 부부의 도리를 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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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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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배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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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배례-5